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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스페이스모바일(ASTS)이 2026년 11월 6일(미국 시간) 자체 로켓 '블랙리프트(Blacklift)'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켓을 개발하는 쪽은 AST스페이스모바일이고,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LY)는 이 로켓에 들어갈 미란다·비라 엔진을 공급하고 엔진 제조 라이선스를 넘기는 역할입니다. 계약 규모는 13억 달러 이상이며, 블랙리프트는 2028년 말부터 투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AST스페이스모바일 블랙리프트 로켓 발표 핵심 요약
| 항목 | 내용 |
|---|---|
| 발표일 | 2026년 11월 6일(금, 미국 시간) |
| 로켓 개발 주체 | AST스페이스모바일 (자체 설계·제작) |
| 파이어플라이 역할 | 엔진 36기 공급, 엔진 지식재산 라이선스, 3년간 엔지니어링 지원 |
| 로켓 등급 | 회사 표기 '20톤급 로켓', 재사용 설계 (회사 발표문에는 탑재 기준 궤도가 따로 적혀 있지 않고, Ars Technica·Space.com은 저궤도 20톤 운반 능력으로 보도) |
| 탑재량 | 발사 1회당 블루버드 위성 최대 5기 |
| 목표 시점 | 2028년 말부터 사용 |
| 계약 규모 | 13억 달러 이상 (현금 + AST 클래스A 보통주) |
공식 발표 요약 ①
발표자: AST스페이스모바일 · 발표일: 2026년 11월 6일(미국 시간) · Business Wire 보도자료
AST스페이스모바일은 블루버드 위성을 쏘아 올릴 20톤급 자체 로켓을 만들고, 여기에 파이어플라이 엔진을 쓴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1회당 블루버드 위성 최대 5기를 싣는 것이 목표이며, 사용 시작 목표는 2028년 말입니다.
공식 발표 요약 ②
발표자: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 발표일: 2026년 11월 6일(미국 시간) · 투자자 관계(IR) 보도자료
파이어플라이는 AST스페이스모바일의 첫 로켓 3기에 쓸 미란다 엔진 27기와 진공형 비라 엔진 9기를 공급하고 엔진 제조 라이선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엔진 지식재산 소유권은 파이어플라이가 그대로 유지합니다.
파이어플라이 13억 달러 엔진 계약 구성
AST스페이스모바일 보도자료에 나온 금액을 나누면 아래와 같습니다. 단위는 미국 달러입니다.
| 구분 | 금액 | 내용 |
|---|---|---|
| 엔진 라이선스 선불 | 약 8억 달러 | 현금 4억 달러 + 클래스A 보통주 1,000만~1,400만 주(향후 거래량가중평균가격으로 확정) |
| 엔진 공급 | 2억 5,000만 달러 | 첫 3기 로켓용 엔진 |
| 엔지니어링 지원 | 2억 5,000만 달러 | 3년에 걸쳐 지급 |
| 합계 | 약 13억 달러 이상 | 주식 부분은 보호예수(락업) 조건 적용 |
공급 엔진은 1단용 미란다(Miranda) 27기와 진공용 비라(Vira) 9기, 모두 36기입니다. 파이어플라이 발표에 따르면 미란다 엔진은 175회가 넘는 연소 시험(누적 4,200초 이상)을 거쳤고, 추력은 23만 lbf입니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영구 제조 라이선스를 받아 미국에 새 엔진 공장을 세울 계획인데, 공장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 누가 로켓을 만드나
- 블랙리프트는 AST스페이스모바일의 로켓입니다. 파이어플라이가 AST 위성을 쏘아 주는 발사 계약이 아닙니다.
- 파이어플라이는 엔진 지식재산 소유권을 그대로 갖고, 자체 발사체 사업도 계속합니다. 두 회사 모두 이번 계약이 서로 경쟁하지 않는 구조라고 밝혔습니다.
-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외부 발사 업체도 계속 씁니다. 2027~2028년 누적 100기가 넘는 블루버드 위성 발사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이 자체 로켓을 만드는 이유
회사는 블랙리프트로 위성 제작부터 발사까지 직접 하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고, 정기적으로 궤도에 올라갈 수단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루버드 위성은 텍사스 미들랜드에서 51호기까지 생산이 진행 중입니다. 스페이스뉴스와 로이터는 그간 발사체 지연으로 위성망 구축이 늦어진 점, 스페이스X 팰컨9 같은 외부 로켓 의존을 줄이려는 점을 배경으로 짚었습니다. 스타링크와의 경쟁 구도는 AST SpaceMobile vs Starlink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파이어플라이 입장에서 달라지는 점
파이어플라이는 이번 자금으로 인력 채용, 장납기 자재 조달, 텍사스 브릭스 시험장 신규 시험대 증설 등을 서둘러 자체 발사체 생산과 시험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이어플라이는 노스럽그러먼과 미란다 엔진을 쓰는 중형 로켓 이클립스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발사체 일정이 밀린 사례는 로켓랩 뉴트론 2027년 연기 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확정된 것과 아직 모르는 것
| 회사가 발표한 계약·개발 계획 | 미정·불확실 |
|---|---|
| 계약 금액 구성, 엔진 수량, 3년 지원 기간 | 블랙리프트 총개발비와 조달 방법 |
| 20톤급·재사용 설계·위성 최대 5기 탑재라는 개발 목표 (아직 비행 전) | 첫 발사 정확한 날짜, 재사용 실현 시점 |
| 2028년 말부터 사용 목표 | 신규 엔진 공장 위치와 가동 시점 |
| 주식 지급분 1,000만~1,400만 주 범위 | 최종 발행 주식 수(향후 주가에 따라 확정) |
새 로켓 개발은 일정이 밀리는 경우가 많아, 2028년 말은 확정 일정이 아니라 목표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주식으로 지급하는 부분은 기존 주주 입장에서 지분 희석 요소이고, 현금 4억 달러와 엔진·지원 대금은 AST스페이스모바일이 부담합니다. 파이어플라이가 받는 대가는 엔진 공급·라이선스·엔지니어링 지원에 대한 현금과 AST 주식으로 구성되며, 이를 회계상 언제 매출로 인식하는지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는 발표 내용에서 나오는 구조이고, 주가 방향을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체크 및 주요 확인 사항
- 11월 10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ET, 한국 시간 11월 11일 오전 7시): 파이어플라이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번 계약 설명 예정
- 11월 12일(목, 미국 시간): AST스페이스모바일 뉴욕 블랙리프트 공개 행사, investors.ast-science.com에서 웹캐스트
- SEC 공시(8-K 등)에서 주식 발행 수와 지급 조건 세부 확인
- 2027년 외부 발사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자주 묻는 질문
파이어플라이가 AST 위성을 발사하나요?
아닙니다. 이번 계약은 엔진 공급과 라이선스, 엔지니어링 지원입니다. 로켓은 AST스페이스모바일이 만듭니다.
13억 달러는 모두 현금인가요?
아닙니다. 선불 약 8억 달러는 현금 4억 달러와 약 4억 달러 상당의 AST 클래스A 보통주(1,000만~1,400만 주)로 구성되고, 별도로 엔진 공급 2억 5,000만 달러와 엔지니어링 지원 2억 5,000만 달러가 있습니다.
블랙리프트는 언제 발사되나요?
회사가 밝힌 목표는 2028년 말부터 사용하는 것입니다. 첫 발사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외부 로켓은 더 이상 안 쓰나요?
계속 씁니다. 2027~2028년 누적 100기 이상 위성 발사 계약이 있다고 밝혔습니다.